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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목:    (일본)시장가치가 높은 언어? 구인은Java 연수입은 C#
  3854   김윤중

출처: IT | 2009/02/14 16:25 | Posted by rkJun

어제 @IT (at mark it : 일본의 IT 뉴스·정보사이트) 에 흥미로운 기사가 올라왔다.

(일본에서) 시장가치가 높은 언어는 무엇인가? 라는 제목의 기사인데,
구인수는 Java, 연수입은 C# 이 Top 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.

조사기간 : 2007년 1월 4일 ~ 2008년 12월 27일
조사기관 : workport
(workport : 일본의 IT인재파견서비스하는 회사. IT업계 구직·전직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는 회사다.)

2007년과 2008년에 workport 사의 인재소개서비스에서 취급한 구인정보들 중에서, 응모자격에 기재된 프로그래밍 언어들을 모아, 그 구인 건수를 랭킹으로 작성했다고 한다. 그리고 연수입은 프로그래밍 언어별로 연차별 평균연수입을 산출해서, 그 상승액을 비교했다고 한다.

구인건수 1위는 JAVA

프로그래밍언어별 구인랭킹 (단위 : 건수)


JAVA 가 1위를 차지하긴 했지만, C 와 구인건수상 큰 차이는 나지 않는다.
게다가 JAVA 와 C 는 오히려, 2007년에 비해 일자리도 더 줄어들었다. -_-;

프로그래밍언어별 구인건수 2007년 2008년 비교


그래프로 보니, 대체로는 일자리가 줄긴 했는데 아무튼 JAVA , C , C++ 이 시장을 이끄는 선두권에 있고 그 다음에 PHP, C#, Visual Basic, Perl 이 중위권, 그 다음으로 JavaScript , COBOL, Visual Basic.NET , ruby 등이 나머지 시장을 이끌고 있다.


연수입 1위는 C#

프로그래밍 언어별 평균연수입 상승률 랭킹 (단위 : 만엔)


C# 의 상승폭이 제일 크고, JAVA 는 상승폭만 보면 안습이다.
08년 연수입만으로 보면 C# , VisualBASIC.NET , ASP.NET , JAVA 순으로 랭크.

현재 환율로 따지면 626만엔이면 9,500 만원이라는 금액이 나온다.
환율폭탄이후, 일본에서 근무하고 있는 한국 개발자들 연봉이 1억원이란 소리도 괜히 나온 말이 아니다ㅋ(사실 환율에 의존하고 있는 바가 크기 때문에 그 1억원과 우리나라에서 버는 1억원과는 전혀 다른 이야기이지만서두 -_-)

과거 환율폭탄 맞기 전만 해도 당시의 환율은 100엔당 800원꼴이었는데, 당시의 환율로 따지면 600만엔이면 4,200 만원일 때였다. -_-;; 거의 두배이상 차이가 나는 셈이다.

TIOBE Programming Community Index for February 2009

내용이 좀 샛길로 샜는데 TIOBE Software 에서도 매달 프로그래밍 언어 순위를 제공하고 있었다. 상위권은 Java, C, C++, Visual Basic, PHP, C# 순..

TIOBE Programming Community Index for February 2009


그밖에 코볼이 22위, Object-C 는 32위에 랭크되어 있었다···.

앞으로 10년후에는 Cobol 의 운명이 될 지 모르는 시한부인생 Java 이지만 , 지금으로써는 당분간 Java 대세론이라 해도 과언은 아닌 것 같다. 시장중심으로 프로그래밍 언어를 바라보는, 이런 관점 자체가 넌센스일수도 있다는 생각도 들지만,  앞으로 10년 후에는 과연 어떤 언어가 또 인기를 끌고 많이 쓰일지도 궁금해 진다.


workport 발표자료 (일본어)
@IT 기사참조 (일본어)
TIOBE Software (영어)